posted by 네코냥이 2015. 11. 28. 12:38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상품 가치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으로부터 파생되어 결정되기 때문에 ‘파생상품’이라 이름 붙여졌다. 파생상품 거래의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에는 주식ㆍ채권ㆍ통화 등 금융 상품, 농ㆍ수ㆍ축산물 등 일반 상품, 신용위험 이외에 자연ㆍ환경ㆍ경제 현상 등에 속하는 위험으로서 합리적이고 적정한 방법에 의해 가격ㆍ이자율ㆍ지표ㆍ단위 산출이나 평가가 가능한 것은 모두 포함된다. 또한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옵션선물, 선물옵션, 스왑옵션 등)도 가능하다. 파생상품은 금융시장 참가자에게 폭넓은 위험 헤지(hedge)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위험 선호도에 따라 자산을 쉽게 구성하게 한다. 즉, 위험 회피자는 자산이나 부채의 가치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며, 위험 선호자 또는 투자자는 이러한 변동을 예측함으로써 이익 획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은 장내 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장내 시장은 가격 이외의 모든 거래 요소가 표준화되어 있는 파생상품 거래시장으로서 거래소시장이라고도 한다. 장외 시장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파생상품이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시장 참여자 간에 직접 거래되는 시장이다. 우리나라 장내 시장으로는 한국거래소(KRX)가 있다.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서는 금융 투자 상품을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구분하고 있다. 증권과 파생상품 모두 원본 손실 가능성, 즉 투자 위험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지만, 원본을 초과하는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파생상품으로, 투자자가 원본 이외에 어떠한 명목으로든지 추가로 지급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경우를 증권으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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